꿀생강차 만드는 방법

2017. 11. 2. 00:47지식

안녕하세요~^^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주 갑자기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 가족들의 건강이 걱정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올겨울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극세사 이불? 오리털 파카? 가족들의 내복?

 

저는 꿀생강차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평소 저는 아이들이 열이 나도, 콧물이 나도 소아과에 잘 가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가 열이나서 축 쳐지거나 힘들어하고, 40도 가까운 고열이면 응급실로 바로 달려가야지요. 37~38도의 열 정도, 콧물은 그냥 민간요법으로 아이 스스로 바이러스와 싸워 이겨 내도록 합니다. 그래야 면역력도 생겨서 감기에도 덜 걸리게 되니깐요.

 

그래서인지 저희 애들은(3살,5살) 어린이집에서 수족구나 감기등이 유행할때 안걸리고 무사히 잘 지나가 더라고요, 이건 정말 감사한 일인것 같아요. 최대한 감기정도는 스스로 이겨내도록 면역력 키우기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이 추워지는 요즘 감기예방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 슬슬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알아본 결과 유자차, 생강차,  꿀생강차등이 좋다고 하네요. 작년겨울 내내 유자차와 생강차를 마셨으니 올해는 꿀생강차를 마셔볼까 합니다.

 

"꿀생강차!! 너를 올 겨울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로 정했어!!"         

 

 

꿀생강차로 정했으니 이것이 왜 감기에 좋은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죠?

 

 

 

-꿀생강차의 효능-

 

 

소화를 돕는다.(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 장운동을 촉진)

살균작용을 한다.( 생강 속 매운맛을 나게하는 진게론과 쇼가올 성분이 콜라레균과 티푸스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하여 각종 질병 예방효과)

멀미나 구토에 효과적이다. 입덧완화에도 도움된다.

호흡기 질환을 낫게해주고 가래를 가라 앉히는데 도움된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노폐물 제거,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해준다.

면역력을 높혀준다.

심장질환에 좋다.

변비해소에 좋다.

숙취해소에 좋다.

설사에 효과가 좋다.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꿀생강차에 이렇게 많은 효능이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장점만 있는게 아니라 주의할점도 있습니다. 팔망미인 생강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 주의점 -

 

감기약과 함께 복용 금지.(감기약의 진통소염제 성분이 생강과 만나 위에 많은 자극을 주므로  위에 해롭다.)

출혈성 질환자는 복용 피한다. (혈관을 확장 시키게 된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치질등)

 

썩은부분이 있는 생강은 무조건 과감하게 버린다. ( 썩은생강은 사프롤이라는 독성이 있는데 높은 온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렇게 썩은 부위 잘라내고 사용하지 마세요.  

 

 

 

 

 

 

이런  썩은 부위가 있으면 그냥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 합니다.

 

 

 

 

 

-꿀생강차 만드는 방법-

 

아주 간단합니다.

유자차 만드는 법과 동일한데요. 유자는 씨를 빼야 하는 작업이 있지만 꿀생강차는 생강만 잘게 썰어주면 됩니다.

참 쉽지요~ (아! 유자차 만들때 유자씨를 빼는 이유는 다 아시죠? 혹시나 해서 알려드립니다. 유자차 씨가 들어가면 쓴맛이 납니다.

그래서 씨를 빼줘야 해요.)

 

 

1. 유리 용기를 뜨거운 물에 소독후 건조시킨다.

2. 깨끗이 껍질을 깐 생강을 잘게 썰어(썩은 부분이 보이면 과감히 버린다)  준비해둔 유리용기에 차곡차곡 넣는다.

3. 용기의 2/3까지 꿀을 넣고 서늘한 곳에서 2주이상 보관후 마신다. 바로 뜨거운물에 타서 마셔도 되지만 보관후 마셔야 더 맛있다.

 

이상 초간단 꿀생강차 만드는 방법 이였습니다.

 

수시로 마시면서 감기도 예방 하고 피부미인, 건강미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