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63빌딩 파빌리온ㅡ

2017. 5. 15. 12:00일상

가족 들과 점심식사 하러  토요일 점심.63빌딩 뷔페 파빌리온 에 갔습니다.
이곳은 당일 예약이 힘들때가 있어 몇일전 미리예약을 해뒀습니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지번. 여의도동 60 한화금융센터63

영업시간

평일  점심 11:00~15:00                                     저녁 18:00~22:00

주말 점심  11:00~ 1:30 , 1:40~ 15:30                  저녁  17:00~19:10 , 19:40~22:00

 

가격

대인(평일점심)                      75,000원                      (평일저녁/주말/공휴일) 88,000원

초등학생(평일점심)               45,000 원                      (평일저녁/주말/공휴일) 50,000원

유아 (평일점심)                     25,000원                      (평일저녁/주말/공휴일) 30,000원

유아(36개월~미취학 아동)

저희아이들은 5살과 25개월이라 작은아이는 무료입니다. (이곳의 위치와 가격표 입니다.

 

주말 점심가격이 성인 88,000원이라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합니다.

그래서 자주는 못가고 연1~2회정도 가는것 같아요

평일 런치 이용하면 가격대비 좋을듯 합니다.

주차 팁을 드리자면 이 번호근처에 주차를 하면 편합니다.

저흰 이곳에 주차를 했어요  바로 앞이 입구거든요.
주차장 넓어서 입구쪽으로 한참 걸어갈수 있으니 입구쪽 위치 확인후 가시면 도움됩니다.

63 파빌리온은  평일 점심은 12시~3시로 여유로운데
주말에는 오전11시~1시30분, 1시40분~3시30분 두 타임이라 식사시간이 2시간정도예요.

저흰 이번엔 1시40분타임 예약하고 갔습니다.가는길이 막혀서 2시10분쯤 도착하니 맘이 급하더라고요.

두아이들도 먹여야하니깐요.
게다가 메인요리쪽은 줄도 길었습니다.


우선.아이들 먹을음식부터 가져와 먹으라고 하고 신랑과 번갈아 음식을 빛의 속도로 날랐어요.

제 음식 취향따윈없어요.
아이들 잘 먹을만한것부터 2접시정도 나르고.줄 짤은곳으로 가서 빨리빨리 저희부부가 먹을음식을 담습니다.
축지법을 사용해서.

원래 계획은 이쁘게 접시에 담아 우아하게 맛을 음미하고 싶었으나 시간의 압박으로 정신없이 먹었네요.

저희가 30분 늦게 도착한 잘못이 있었고 시짧은 간내 아이둘을 먹이고 저희도 먹어야 했기에 이번 미션은... 실패였어요.

물론 허겁지겁 먹어서 배는 채웠지만 손대지 못한 음식들이 많아 아쉬웠어요.  (다음에 맘껏 먹어주마)
만약 입장시간 정확히 지키고 어린아이들 없이 가실분들은 많은종류의 맛난음식들 2시간동안 맘껏 즐기고 오실수 있을거예요.

이곳의 장점이라면 아이들 뽀로로 스텐물컵과 식기가 충분히 준비되어있고 특히 이유식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어린아가들 데리고 갈땐 이유식 준비해갈 필요없습니다. 아기들 유기농 과자들도 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물도 비싼 생수로 줍니다. 달라는대로 계속 줘요. 조각케잌 종류도 많고 마카롱, 솜사탕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작년에 갔을땐 저희둘째가 이유식 중이라서 이유식코너 잘 이용했었습니다.이번엔 이유식 코너 이용을 안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죽이 2~3종류 준비되어 있었고 초록마을이나 한살림에서 볼수있는 아이들 유기농 스넥들도 있었어요,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팥빙수도 있어요, 전 먹지 못했네요. 흑,,
급하게 찍은 음식사진들 입니다.

LA갈비랑 스테이크 맛나고요. 양고기는 좀 질긴감이 있어요, 연어랑 참치회, 해삼,여러 초밥들있고 제가 이름모를 음식들도 많았습니다.

숯불향이 나는 매콤한 낙지볶음과 수삼튀김 기억납니다. 여유가 있었다면 하나씩 다 맛보고 음미했겠지만 이번에 30분 늦게 도착하나게 큰 타격이였어요. 음식종류 1/3정도만 맛보고 왔으니깐요.

 

 

아이들 대게살 발라주니 아주 잘 먹어요.
전 이번엔 평일 런치에선 못봤던 달팽이 요리를 담아왔어요.
예전에 있었는데 제가 못봤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첨먹어봤습니다.
버터향 가득한 골뱅이 같았어요. 전 미각이 그닥 발달하지도,미식가도 아닌 왠만한건 다 맛있게 먹는 사람인지라 여기음식들 다 맛있더라고요(아..홍어무침만 별로였어요.씹다 뱉었습니다)

보통 부페가면 음식먹는 순서가 샐러드같은 찬음식부터 메인요리등의 따뜻한 음식순 이라던데..
전 시간의압박으로 이따위로 막 담았네요. 비쥬얼은 그닥 이지만 맛은 있었어요.

 



이렇게 먹고 후식으로 과일조금 더 먹고 식사를 마췄습니다.

다음번엔 꼭 입장시간에 맞춰 가야겠어요.
여유롭기는 평일이 식사시간 3시간이라 가격대비 추천합니다.

식사하면서 대화도 하고 어느정도 소화시키고 또 음식 먹고 대화하고 또 음식 먹고, 원래 이게 제 스타일이거든요.

장시간 수다떨면서 소화되면 또 먹기!! 그래서 본전은 늘 뽑는 스타일인데 아이들이 있으니 확실히 예전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네요,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무료인 둘째가 실력발휘를 해서 잘 먹어주었어요.

큰애는 부페가면 먹지 말아야 되는 김밥,잡채, 아..또 뭐더라 기억이 안나네요, 먹으면 돈아까운 3대음식이 있던데. 저희 큰애는 김밥을 계속 먹길래 다른음식들 먹으라고 했어요. 워낙 입이 짧은 아이라 게살이랑 김밥, 또 몇가지 먹고 식사 끝! 그러나 타고난 먹성을 자랑하는 둘째가 25개월이나 차이나는 큰애보다 더 오랫동안 끊임없이 잘 먹어서 흐뭇했습니다.

자식이 먹는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어른들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밥 잘 먹음 그렇게 행복할수 없네요.

아이키우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꺼라 생각됩니다.

 

이젠,아이들이 있으니 어딜가나 예전같은 여유로움은 사라진것 같아요, 그래도 그나마 감사한건 지패드를 갖고 다니며 애들 만화를 보여주니 제입에 음식 넣을 시간은 확보했네요. 요샌 아이들 있는집은 외식때 필수죠., 어딜가나 테이블에서 만화 틀어주는 경우가 흔해졌어요, 엄마도 사람인지라 밥은 먹어야 되니 안 좋은거 알지만 아이들한테 만화 보여주게 됩니다.

이렇게 저희가족 점심 외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식사후에 아이들과 63아쿠아리움  관람 하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저흰 지난번에 관람해서 이번엔 패쓰했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좀 실망했어요. 저희는 저번에 아쿠아리움 갔다가 "이게 다야? "이랬거든요, 일산 아쿠아리움의 반 정도 크기, 아니 더 작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일산 아쿠아리움 갔다 여길 가서 그랬는지 엄청 작게 느껴졌었어요. 그래도 가볍게는 관람할만은 합니다.

이상 63빌딩 파빌리온 식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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