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가 좋아하는 테라스 , 팔각정 야경

2017. 11. 15. 14:03카테고리 없음

 

 

스미스가 좋아하는 테라스~

 

토요일 가족과 외출 후 저녁을 먹기위에 평창동으로 갔습니다.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다길래 가봤는데 줄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아이들도 배고파 하고 식당에서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신랑 때문에 가까운 곳에 주차 후 다른 식당을 둘러봤습니다.

 

그때 딱 제눈에 보인  " 스미스가 좋아하는 테라스"   그래 여기로 가자 !!

대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가 저녁시간 치고는 좀 일찍  도착했었는데 테이블이 많이 비어있었어요. 식사하다 보니 서시히 들어오는데 거의 연인들 위주였습니다.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 챙기랴 주문하랴 정신없어서 실내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허접한 사진실력으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파스타,  사진은 못찍었어요. 샐러드는 거의 저혼자 다 먹다싶이 했고 피자는 아이 둘(3살,5살)과 네식구 먹다 남을 정도의 양이였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피자보다는 파스타를 더 잘먹기도 했어요. 신랑은 리조또 먹었고요.

아이들 입맛에 맞추느라 제일 무난하고 순한 맛으로 추천받아서 피자 주문했습니다.

 

분위기 있게 스테이크 먹고 싶었는데 역시 아이들과 외식은 쉽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내 입으로 음식이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후다닥 흡입후 나왔어요.

 

나와서 집으로 가는가 했는데 신랑이 좋은곳으로 안내하겠다면서 목적지는 비밀로 한채 운전해 갔습니다.

어디가지? 뭐지? 무슨 서프라이즈가 있나? 하고 궁금했지요~

 

날씨가 좋은 주말저녁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았습니다. 꼬불꼬불한 드라이브 코스로 차들이 줄줄줄.

대체 어디가는데 이렇게 차들이 많지?

 

도착한 곳은 팔각정이였습니다

 

'오~이남자 분위기좀 아는구나~'

 

 

정확한 명칭은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라고 하네요,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로 드라이브 !!

 

주차후 차에서 내려 아이들은 신나서 뛰어 놀았어요

 

 

 저기 계단위에 사람들 많죠? 저위에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서울시내를 볼수있었어요

저희 꼬맹이들과 동전넣고 야경 실컷 봤습니다.

팔각정에서도 사진찍을 틈이 없었어요. 여기저기로 뛰어다니는 아이들 쫓아다니라요^^;;

 

그리다 신랑이 뭣좀 먹자고 해서 둘러보니 푸드트럭이 있었습니다

美 COOK 스테이크~

 

 

 

저희는 기본 스테이크 주문했어요.

 

 

스테이크는 이렇게 나와요~ 양이 적다 싶었는데 신랑과 둘이 먹다 고기 조금 남겼어요.

고기는 제입맛에는 조금 질겼던것 같아요. 그냥 보통정도의 맛이였어요.

와~맛있다 또 먹고 싶다정도는 아니였는데 제가 배가 불러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맛은 주관적이니깐요.

 

이곳에 길냥이 인지 고양이 한마리 가 있었는데 아이들은 그 고양이 구경하느라 바빴고 저흰 그덕에 편히 앉아 여유좀 부렸네요.

여기서 생맥주도 팔아요.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싶었지만 애들도 있고 신랑 운전 때문에 참았어요

서울시내 야경보면서 생맥주 한잔 하면 진짜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렇게 팔각정에서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왔습니다.

드라이브 코스 좋아요

연인, 가족 나들이로  추천합니다^^